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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실습을 시작하며...
작성일
2006-07-02 23:49:49
작성자
홍지미
조회
996
첨부파일
요즘 한국사회는 일본 못지 않게 고령화 사회를 넘어서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추세이며,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치매,중풍,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이 필요하신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르신들을 부양하는 가족에게 높은 부양 부담을 가중시키며 부적절한 부양으로 어르신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노인전문요양원에 어르신들을 모시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어 가족들에게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고 치료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넘어서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고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저도 노인복지 쪽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실습을 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습을 하는 첫날에는 내가 과연 잘할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하였지만, 선생님들께서 자세히 설명도 해주시고 가르쳐주시며 편하게 대해주셨고 어르신분들께서도 손녀대하듯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아직 실습한지 일주일밖에 되진 않았지만 큰 어려움 없이 실습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주일 동안 실습하면서 느낀점은 어르신 한분한분 개개인이 가지는 교유한 특성이 있으시며 성격,취향,좋아하시는 것 등이 다 다르시기 때문에 어르신들 개개인을 존중하며 강요가 아닌 어르신들의 의사결정이 있는 조건하에 모든것을 행하여야 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일 모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사회복지의 철학이자 기본가치가 되고 있는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어서는 않된다는 것도알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실습을 하면서 어르신들께서 내일도 오냐며 계속 물으시곤 하시는 모습에 앞으로는 어르신들께 좀더 친숙하고 가까이 다가가서 많은 관심을 가져드리며 편안하게 케어해 드리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실습은 실습이 끝난뒤 나 자신에게 많이 도움이 되며 무언가 얻은것이 있고 '더 잘했을걸'하는 후회가 없도록 매사에 열심히 하며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다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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