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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을 하면서.....
작성일
2006-07-03 22:12:31
작성자
박영선
조회
851
첨부파일
치매초기의 친정할머니가 계신다.
우리친정은 항상 긴장상태이며 부양하고계신 어머니는 항상 스트레스지수가 높다. 기껏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이라야 일주일에 한번정도가서 할머니 목욕시켜드리고 어머니 하소연 들어드리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것이 없다. 가끔은 한계를 느낀다는 어머니의 말씀과 나 자신도 느끼는 한계를 이곳 전문요양원에서는 어떻게 대처를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이곳을 오게되었으며 이곳을 소개시켜주신 동료 선생님과 실습을 허락해 주신 기관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사회복지를 이론적으로만 공부하였는데 막상 현장에 와보니 이론보다 더 중요한 공부가 현장실습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일반가정에서 하지못하는 여러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접할수있고 전문적인 케어를 받을수 있다는 장점과 여러 어르신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 것 또한 축복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측하기가 불가능한 인간을 상대로하는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의식만으로는 이일을 해 나가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남다른 사명의식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 또한 하게 되었으며 이곳에서 종사하시는 여러선생님들의 노고에 고개를 숙이며 아름다운 사명의식을 본받을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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