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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작성일
2006-07-05 17:01:04
작성자
이미경
조회
901
첨부파일
소위 뜨는 직종 사회복지사의 푸른꿈을 안고 막연히 시작한 길이고,
평생직업으로 삼고자 새로운 출발점을 찾은 시점이기도 하다.
복지사는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실습을 하면서 복지사로서의 전문지식 습득에 충실했는지, 한비야
처럼 견딜수 없는 뜨거운 열정을 간직하고 있는지 새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한주간 체험을 하면서 client의 문제해결에 얼마만큼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는가 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너무 쉽게 생각한 복지사는 만능 재주꾼을 요구하는 직업이다. 끊임없이 배우고, 체계적이고, 좀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p/g를 계획하는 부분들이 참 힘든 작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습이라 주로 케어보조 담당이지만 이것조차 힘이 들고 고단하다.
복지사는 기본적인 케어외에 client 문제 해결을 위한 p/g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golden idea가 생각나지 않는다.

공부도 많이 해야겠고, 노인들은 외롭고, 정서적으로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상담기술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상담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현재 성폭력 상담 과정을 밟고 있고, 2학기때
가정폭력상담도 수료해야되고 할일은 참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아직 어느 분야로 갈지 모르겠지만, 실습기간이 예비 복지사로서 한발짝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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