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 치아 '더욱 튼튼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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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가 올해 노인 무료 의치보철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기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노인 무료 의치보철 사업을 올해부터는 만 60세 이상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로 대상자를 확대한다. 노인 무료 의치보철 사업은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노년층을 대상으로 구강기능 회복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치보철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전체 222명에게 혜택이 돌아 갔으며 올해는 24명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각 읍·면의 생활지원담당의 추천을 받아 진행되며 의치가 필요한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의 생활지원담당을 방문해 노인 무료 의치보철을 신청하면 된다. 각 읍·면사무소 생활지원담당 추천에 따라 1차로 보건소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한 다음 민간치과의원에서 의치보철을 시술하게 되며 한번 시술 받은 사람은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무료 의치보철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저소득 노인들의 저작불편을 해소하고, 구강건강 향상과 심미적 효과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과 자신감 향상을 돕고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오준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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